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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48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인근에서 차량이 추락해 4명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대는 여차 전망대 아래 약 100m 지점에 SUV 차량 1대가 추락했다는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구조대상자 인원 파악 및 구조활동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소방드론을 띄워 현장지휘대와 상황을 공유하며 초기 수색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사고로 소방헬기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40명이 동원됐다. 구조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으며 병원에 이송됐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강량우 119구조대장은 “야간 운전 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감속 운전과 미리 전조등을 켜는게 중요하다”며 “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