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8월 3일부터 열흘간 개최
축제 주제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로 선정
시사통영 | 입력 : 2023/05/23 [14:58]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및 통영시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될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주제로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로 선정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며, 이번 주제는 한산대첩 431주년 및 한산도 통제영 설치 430주년 기념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였다.
이 기간 설문조사 참여자는 총 1,772명으로 이 중,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가 562명(31.7%)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이외에 ‘함께 지킨 바다 한산!!(355명, 20%)’, ‘한산, 통제영을 세우다.(241명, 13.6%)’등 순이었다.
올해 축제는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4년 만에 다시 중앙동(문화마당 및 강구안 일원)에 특설무대를 설치 주 행사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비롯한 광도면(죽림만), 산양읍(당포성지), 무전동(무전대로), 도남동(도남관광단지), 용남면 및 도서지역(욕지도, 한산도, 사량도) 등 통영시 전역에서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재단에서는 금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제가 반영된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 제작과 인터넷 및 SNS 등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축제프로그램으로도 한산도 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발표회 ‘최초의 통제영, 한산도!’를 비롯한,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따른 외국인을 위한 홍보물 제작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올 축제는 한산도에 통제영을 설치 한지 430주년이 되는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최초의 통제영이 어디인가?’에 대한 다양한 역사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한산도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선택받은 최초의 통제영이라는 사실을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확실히 전달해야 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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