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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립도서관,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성료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3/11/15 [16:36]

통영시립도서관,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성료

시사통영 | 입력 : 2023/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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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립도서관은 내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우리, 함께 어울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선주민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먼저 7월부터 10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7세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우리는 세계전래놀이 탐험대’를 운영했다. 세계전래동화 그림책을 읽고, 목화솜 나르기·까름르니에·컵스텍 등 다른 나라의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아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통영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맛있는 한끼 요리를 만들어보는 ‘우리 가족 행복 요리교실’,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의 교육·문화·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한국생활’, ▲아이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샌드아트 공연 – 지문처럼 다 다른 우리 소중해’ 등 그림책 활동, 공연,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그림책도 재미있고, 새로운 놀이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선생님들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이주민과 선주민이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립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이주민과 선주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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