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통영시 어린이안전대상 수상
시사통영 | 입력 : 2023/12/04 [13:50]
경남 통영시 벽방초등학교 통학로 정비 사진. [통영시청 제공]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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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껍데기를 활용해 안전한 어린이 보행길을 조성한 통영시가 '제13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행정안전부가 4일 밝혔다.
통영시는 어린이 미끄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인 굴에서 나온 껍데기를 관내 초등학교 주변 보도블록 재료로 활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학로가 아닌 곳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에게도 치료비를 지급하는 '어린이 상해보험'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전용 식당을 운영한 서울 강동구에 돌아갔다.
행안부장관상은 어린이 생존 수영 캠프를 운영한 부산 수영구와 어린이 교통공원을 만든 전남 순천시가 각각 받았다.
특별상은 스쿨존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방지 장치를 개발한 '알티앤씨 주식회사'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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