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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인근 해상 선박 충돌…1척 전복, 1명 부상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06/07 [15:32]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인근 해상 선박 충돌…1척 전복, 1명 부상

시사통영 | 입력 : 2024/06/07 [15:32]

  © 시사통영

지난 6일(목) 15시 45분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A호(1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1명)와 B호(6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통영해경은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A호 선장 ‘ㄱ'씨(60대, 남)를 후송하였고 양 선박은 충돌로 인해 서로 얹혀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교착되어 있던 양 선박을 분리하자 A호에서 침수가 발생하였고, 침몰 등 2차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섭외한 인근 크레인선 C호(14톤급, 양식장관리선)에 계류하여 배수작업을 병행하며 인근 견내량항으로 이동했다.

견내량항으로 예인 완료 후 이동 중에 침수로 인해 전복된 선박 A호 배수작업을 실시 및 크레인선박을 이용하여 원복작업 완료 후 상세 피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육상 인양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하였다는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 견시 및 레이다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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