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어린이가 직접 만든 동요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

9월 28일(토)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09/09 [16:23]

어린이가 직접 만든 동요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

9월 28일(토)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시사통영 | 입력 : 2024/09/09 [16:23]

  © 시사통영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과 MBC경남이 주최하는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가 9월 28일(토)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동요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동요 9곡을 들을 수 있다. 지난 7월, 42명/팀의 어린이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한 예비 심사를 거쳐 독창자 5명, 듀오 2팀, 중창단 2팀이 무대에 오른다. 반주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맡는다. 동요제는 MBC경남을 통해 녹화 및 중계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680만원(대상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윤이상창작동요제는 2012년에 시작된 윤이상동요제가 올해부터 새 이름과 방식으로 바뀐 행사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은 한국 최초의 음악 교과서를 만들었고, 그 안에 실린 101곡의 동요 중 55곡을 직접 작곡했다. 이런 윤이상의 업적을 기리려고 시작된 윤이상동요제는 2021년부터 전문 작곡가들이 동시 작가들의 시에 곡을 붙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요를 작사, 작곡, 노래까지 모두 만드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행사명도 '윤이상창작동요제'로 바뀌었다.
동요 작곡가이기도 했던 윤이상을 기리고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는 창작 활동을 북돋우는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는 따뜻한 동요의 감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생후 48개월 어린이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김병록기자
예매 및 문의 www.timf.org / 055-650-0400

 

<프로그램>

- 김아란: 엄마 껌딱지 (김아란 작사, 강리우 작곡)

- 유효주: 우리 집 꽃밭에는 (임서휘 작사, 유효주 작곡)

- 이시안: 딸 천재 (이시안 작사•작곡)

- 정다정: 노래하는 숲 (정다정 작사•작곡)

- 정하율: 만약 지구가 지금보다 작다면 (이호연 작사, 선율 작곡)

- 꿈꾸는 바다 중창단: 반딧불이 (권효민 작사•작곡)

- 박시우/장세린: 내 마음속 날씨는 변덕쟁이 (장세린 작사, 박시우 작곡)

- 솜사탕중창단: 솜사탕 미소 (이은총 작사•작곡)

- 유리쭈니 찐남매: 예쁜 세상 그리기 (채율희 작사•작곡)

 

연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지휘: 황은석)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