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통영에코파워(주)는 지난 20일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설명절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시사통영

통영에코파워(주)(대표이사 이흥복)는 지난 20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12포(300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이어 통영에쿄파워(주)는 인근 지역 10개 마을에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과, 배, 귤 등(700만원 상당)을 설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통영에코파워(주)는 전력수급의 안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환화에너지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최초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지난해 10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12월 4일 준공해 운영중에 있다.

지역민과의 상생·협력 차원의 일환으로 명절 때마다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흥복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협조로 통영에코파워가 원활하게 준공할 수 있었다”며 “경기가 얼어붙은 요즘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앞으로도 실천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지역민과 상생하는 업체로 거듭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영민 광도면장은 “광도면은 통영시 인구의 25%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저소득층 또한 많은 지역으로 통영에코파워의 통 큰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탁품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