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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화바이오, “멍게껍데기 재활용 처리방안 마련”

“멍게껍질 부산물 세척 및 가공 방법” 특허 출원
“멍게껍데기 부산물 제2의 불가사리 탄생 신호탄”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7/23 [16:18]

(주)가화바이오, “멍게껍데기 재활용 처리방안 마련”

“멍게껍질 부산물 세척 및 가공 방법” 특허 출원
“멍게껍데기 부산물 제2의 불가사리 탄생 신호탄”

시사통영 | 입력 : 2021/07/23 [16:18]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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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소재 ()가화바이오(대표 김경옥)굴패각 세척용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한 굴 패각 세척방법특허 결정에 이어 멍게껍질 부산물 세척 및 가공 방법을 특허 출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 멍게 수요량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통영 및 거제 등 남해안 일대 멍게 양식업계가 멍게 수확시 부산물로 발생하는 멍게껍데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1년에는 통영,거제 인근 배출량이 7000톤 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7000톤 기준 멍게껍데기 톤당 처리 비용(18만원) 추산 연간 약13억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정부 지원으로는 고작 340여톤만 처리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물며 화장품 원료 및 기타 가공제품의 원료로의 재활용도 이미 중단된 상태다.

 

이렇듯 갈곳을 잃은 멍게 껍데기는 어업인 소유 밭이나 기타 방법으로 폐기 또는 해안 바닷가에 방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때 처리되지 못한 멍게껍데기는 바다 오염을 유발하고 인근 환경까지 훼손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지가 오래다.

 

이번 ()가화바이오의 멍게껍데기 특허 방식은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복잡했던 멍게 껍데기 세척 및 가공 방식을 미생물 세척방법을 이용하여 단순한 4단계 방식을 적용 공정율 40%이상을 단축하는 획기적인 방식인 셈이다.

 

이연후 총괄본부장은 기존의 멍게껍데기 활용방식은 가공 후 추출물을 사용하거나 분말로만 활용이 가능하였다면, 이번의 특허는 자체 실험한 결과 멍게껍데기에 들어있는 키틴성분 및 식이섬유질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로서 가금류(,오리등)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가화바이오는 조달우수제품, 녹색인증, 친환경인증등 환경과 관련된 인증을 올해 안에 전부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허 출원으로 업계에서는 멍게껍데기 부산물의 효과적인 수거와 자원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부가가치 창출과 어업인 고충 해소는 물론 어업 경영비 절감으로 멍게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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