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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토) 충무라이온스클럽은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통영 관문인 용남면 견유마을 해안가 일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환경정비활동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거가대교를 통한 고향방문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견유마을 해안가에 장기 방치되어 있는 폐스티로폼과 낚시객,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를 일제 정비했다.

충무라이온스클럽 어창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출향인들이 고향 방문마저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지키는 환경지킴이들이 있어 날로 깨끗하게 발전해가는 마을의 모습을 보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열 용남면장은“충무라이온스클럽의 고향사랑 열정과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 덕분으로 올해는 마음이 더 따뜻한 추석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