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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해상 조업 중 실종된 50대 선장 구조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10/09 [13:05]

통영 연화도 해상 조업 중 실종된 50대 선장 구조

시사통영 | 입력 : 2021/10/09 [13:05]

▲     © 시사통영

지난 8일 오전 9시 26분께 통영시 연화도 북방 약 50m해상에서 선장 실종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인근에 있던 민간선박과 합동으로 실종자를 구조했다.


조업을 하던 A씨(67년생, 남, 통영거주)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인근에서 다른 배를 타고 조업 중이던 아내가 남편 A씨가 보이지 않자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통영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 통영연안VTS는 사고해역 인근을 지나는 B호(2.99톤, 연안복합, 통영선적)에 연락해 구조 요청했다.

경비세력이 오전 9시 42분께 현장에 도착 민간선박 B호와 합동수색에 나서 오전 10시께 해상표류 중인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투망 중 손가락이 그물에 걸려 해상에 추락하자 작업복을 벗고 수영을 하여 인근에 있던 부이를 잡고 표류하고 있던 상태였다.

통영구조대는 A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후 오전 10시 25분경 통영항 입항, 구급차를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민‧관 협력이 잘 되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구조에 큰 역할을 해준 B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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