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면 오량리서 60대 남성 2명 둔기 타격 사망
경찰 '살인 용의점' 수사
3명 모여 술 마셔
경찰, 사망자 부검키로
시사통영 | 입력 : 2023/05/16 [14:34]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신계마을에서 60대 남성 2명이 둔기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께 거제시 사등면 한 집 마당에 설치된 컨테이너 안에서 50대 A씨와 B씨가 숨진 것을 C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당시 두 사람은 모두 둔기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A씨 등 3명은 이날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경찰조사에서 잠시 밖을 나갔다 온 사이 A씨 등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A씨 등을 부검하는 한편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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