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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4일, 통영초등학교 체육관(초등수학, 과학) 및 과학실(초등발명), 통영교육지원청 늘해랑실(중등수학, 과학), 온누리홀(초등문학)에서 6개과정, 총 24팀이 참여한 산출물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창의적 산출물나눔축제는 팀별 주제를 선정하여 1년 동안 함께 협업하며 탐구한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나누고 공유하는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주제에 따라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등 운영 형태를 달리한 주제별 맞춤 운영을 통해 영재교육원 대상자, 학부모, 일반 학생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축제’를 열었다.

초‧중등 수학, 과학과정은 부스를 운영하여 발표자가 설명하고 발표하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는 관심 있는 주제의 부스에서 발표를 참관하고, 질문하며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문학과정과 발명과정은 각각 북 콘서트,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학생,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친구들이 눈앞에 있어 발표하는데 많이 떨렸지만, 우리 팀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수 통영영재교육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고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지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