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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긴급 기자회견, 누적 확진 298명 '비상'

대다수가 사적모임을 통한 전파...강 시장 "사적 모임 자제 당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12/01 [16:35]

강석주 통영시장 긴급 기자회견, 누적 확진 298명 '비상'

대다수가 사적모임을 통한 전파...강 시장 "사적 모임 자제 당부"

시사통영 | 입력 : 2021/12/01 [16:35]

▲     © 시사통영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통영시 누적 확진자 수가 2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만 70명의 확진자가 발생,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확진자 발생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석주 통영시장이 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수칙 준수와 추가 접종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12월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98명이 됐다.

신규로 확진된 통영296번은 통영28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통영297번과 통영 298번은 통영 2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병상 배정을 요청 중이다.

지난달 1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정책이 발표된 이후 잘 유지해왔던 통영시 코로나19 상황이 지난달에만 70명의 확진자가 집중발생 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통영시의 11월 확진자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음식점 내 전파가 8명, 사업장 관련이 8명, 지인모임 관련이 10명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친인척 및 지인 모임 등이 40명으로 대다수가 사적모임을 통한 전파로 확인됐다.

통영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7월 57명, 8월 74명이 발생한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의 선제적인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 방역활동 강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예방접종 등으로 9월, 10월 26명으로 확진자수가 감소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1일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우려와 접종완료자의 돌파 감염 발생 등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일상회복으로의 복귀가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시작한 소중한 일상회복의 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60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는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 또한 가급적 사적모임 및 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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